현대건설, 印尼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 수주 쾌거…"플랜트 기획·개발능력 해외 인정"

유경석 기자

2021-12-13 12:06:53

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완공 현장 리스트(뒷페이지) 및 위치도. / 자료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완공 현장 리스트(뒷페이지) 및 위치도. / 자료 제공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현대건설의 플래트 기획 개발 능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13일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 2 – PKG A)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의 기획 및 개발 첫 단계부터 참여해 세계 건설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

발주처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을 생산한다.

FEED는 EPC 발주 위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단계로, 기본설계 완성 이후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이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CAP2 – PKG A 공사의 세부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단계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Toyo Engineering 과 협력해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이후 추진될 EPC 업체선정 단계에서는 Toyo Engineering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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