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티몬은 11일까지 ‘가전 슈퍼 빅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인기 가전 40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11월 쇼핑 시즌을 맞아 가전 상품도 해외 직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가전과 대형가전의 경우 국내 소비가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는 37억5,37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가전제품 직구 건수는 1,034만1,000건으로 4년전보다 9배 가까이 늘었으며, 금액으로는 4억2,200만달러로 3.4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티몬이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든 가전 품목에서 직구를 선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추이는 매출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11월 가전카테고리 매출을 전월과 비교했을 때 ▲의류관리기(252%↑), ▲TV(182%↑), ▲온풍기 등 난방기기(107%) ▲김치냉장고(90%↑) 등의 순으로 각각 상승하며 대형가전과 계절가전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최근 3년으로 확대해 살펴보더라도 유사한 추이를 나타냈다.
회사측은 가전제품 직구의 경우 무선청소기와 디지털기기 등 소형가전 중심으로, 계절 가전과 대형 가전의 경우 배송과 설치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국내 수요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11일까지 ‘가전 슈퍼 빅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인기 가전 40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10% 카드사할인과 7%즉시할인을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도 자랑한다.
이동익 티몬 프러덕트실장은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직구도 증가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배송과 설치 그리고 AS등을 이유로 계절 가전과 대형가전 등은 국내 소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번 가전 슈퍼 빅세일에서 인기상품 400여종을 파격 할인을 더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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