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학생복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설문조사 실시

심준보 기자

2021-10-29 15:08:55

엘리트학생복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설문조사 실시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에 관한 10대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7%가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본 제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전체의 39%였다.

◆ 청소년 94% “학교주관구매제 통해 교복 구입”… 만족도는 대체로 높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입학 당시 학교주관구매제를 통해 교복을 구입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4%에 달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구입한 교복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28%)’, ‘만족하지 않는다(5%)’ 순으로 나타났다.

◆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장단점, “가격 부담 줄었지만, 브랜드 선택권 없어”

학생들이 말하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장단점은 명확했다. 청소년들은 이 제도의 최대 단점으로 ‘원하는 교복 브랜드를 선택할 수 없는 것(43%)’을 꼽았다. 이어서 ‘구매 전 미리 입어보기 힘든 것(24%)’, ‘가격 경쟁으로 인해 교복 품질이 낮아지는 것(16%)‘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 교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착용감’… 응답자 절반 이상 “졸업 후에도 교복 소장할 것”

교복에 대한 학생들의 애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졸업 후에도 교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7%였고, ‘타인에게 물려줄 것’, ‘중고로 판매할 것’을 택한 이들은 각각 20%, 12%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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