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 94% “학교주관구매제 통해 교복 구입”… 만족도는 대체로 높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입학 당시 학교주관구매제를 통해 교복을 구입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4%에 달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구입한 교복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28%)’, ‘만족하지 않는다(5%)’ 순으로 나타났다.
◆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장단점, “가격 부담 줄었지만, 브랜드 선택권 없어”
학생들이 말하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장단점은 명확했다. 청소년들은 이 제도의 최대 단점으로 ‘원하는 교복 브랜드를 선택할 수 없는 것(43%)’을 꼽았다. 이어서 ‘구매 전 미리 입어보기 힘든 것(24%)’, ‘가격 경쟁으로 인해 교복 품질이 낮아지는 것(16%)‘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교복에 대한 학생들의 애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졸업 후에도 교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7%였고, ‘타인에게 물려줄 것’, ‘중고로 판매할 것’을 택한 이들은 각각 20%, 12%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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