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모든 사업 ESG체계 적용 공공성 강화

29일 제2차 국민공감위원회 개최…공정・투명 경영 실천 논의

유경석 기자

2021-10-29 15:57:39

김현준 LH 사장(사진 가운데)과 송경용 위원장(왼쪽), 김재구 ESG분과장(오른쪽)이 국민공감위원회에 참석해 토론하는 모습. 사진=LH
김현준 LH 사장(사진 가운데)과 송경용 위원장(왼쪽), 김재구 ESG분과장(오른쪽)이 국민공감위원회에 참석해 토론하는 모습. 사진=LH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LH(사장 김현준)가 모든 사업에 ESG체계를 적용해 공공성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29일 LH에 따르면, 이날 LH서울지역본부에서 2021년 제2차 국민공감위원회(공동위원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공동위원장 LH 김현준 사장)를 개최했다.

LH는 최근 대내외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립 등의 ESG 경영전략을 마련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ESG 경영전략 체계를 마련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2021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감정평가 및 설계용역 관련 전관특혜 차단, 자재납품 투명성 확보, 임대주택 공실해소 및 시설 개선 등 여러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대주택을 의료・돌봄・일자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주거복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오는 12월 행복・국민임대 등 복잡한 임대유형을 단일화하고 공급기준을 일원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주거복지 기반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든든한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까지 생각하는 투명한 경영으로 국민께 신뢰받을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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