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디지털 경영혁신 박차…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심준보 기자

2021-10-25 15:39:39

전사적 IT 시스템 고도화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안

CJ프레시웨이 CI. 자료=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CI. 자료=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CJ프레시웨이(정성필)가 디지털 전환을 발판 삼아 근본적인 경영혁신에 나선다.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투자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IT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5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

이는 상품기획, 영업, 물류 등 전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내세웠다.

실제 지난 7월 CJ그룹 DT추진단과 협업해 온라인 식자재 발주 플랫폼인 온리원푸드넷 상에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시범 적용했다.
그 결과 추천 서비스를 통해 상품 구매한 비율이 이전 대비 약 15배 증가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내 모든 고객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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