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인식 엔진 다글로는 삼성물산에 특화되어 음성인식 받아쓰기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사내에서 자주 쓰이는 프로젝트 용어, 건설 용어, 약어 등의 특화 단어를 엔진에 반영하여 정확도를 높였고 임직원들은 원하는 부분의 음성을 들으며 편집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도입 초기부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액션파워 조홍식 공동대표는 “고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는 것은 AI 음성인식 기술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기술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당사의 AI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각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파워’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자체기술을 개발한 딥테크 기업으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화자인증, 자연어처리 및 표정인식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9년 4월에 출시된 다글로는 국내 최초 AI 음성인식 B2C서비스로, 도메인별 음성인식 엔진 특화전략으로 높은 정확도를 달성함으로써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현재 9가지 분야(대면회의/상담/인터뷰, 화상회의, 전화통화, 강의/강연, 의회, 뉴스, 법률강의, 교회설교, 일반)에 특화한 음성인식 엔진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편집기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자체 및 기업의 콜센터, 회의록, VOC 수집, 미디어 분석 등의 분야에서 B2G 및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내에 음성인식 화상회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