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임직원 60여 명은 26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인근 마을을 찾아 분진을 수거하고 도로 및 주차장 등 공공장소와 거주지, 농경지 등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덕평 1리와 표교리의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개발, 법무, 인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본부 소속으로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골고루 참여했다. 쿠팡은 주말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대체휴무를 부여한다.
덕평1리 김우영 이장은 “연로한 어르신들만 계신 가구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쿠팡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남은 검댕들을 청소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쿠팡 인사팀 직원 이수빈 씨는 “덕평리 인근 주민분들이 화재 여파로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자원했다. 특히 일상에 불편을 겪으셨을 동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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