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비대면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역량 및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수요 기업이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솔루션을 구매하면 비용의 90%인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작년 11월 1차 수요 기업 모집을 마친 후 올해 2월 재개한 2차 수요 기업 모집이 이틀만에 마감되며 기업의 선풍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상품으로 등록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웍스는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비대면 협업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한 업무용 협업 솔루션이며, 워크플레이스는 전자결재(워크플로우), 인사, 근태, 회계, 비용 등 각 기업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업 정보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두 서비스를 연동하면 비대면 협업 기능과 기업 정보 시스템을 한 번에 도입해 각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실시한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 95% 이상이 네이버웍스나 워크플레이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을 지속 희망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구성, 서비스 안정성 등을 꼽았다. 이용에 앞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필요 기능 완비(46.1%)’, ‘친숙한 서비스 UI/UX(40.2%)’, ’서비스 신뢰성(35.3%)’순으로 답한 것을 볼 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점이 지속적인 이용 희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응답 고객은 "네이버웍스처럼 깔끔하고 편리한 구성이 없다", "생각보다 사용이 더 편리해 꾸준히 사용 예정", "타사 대비 안정성이 우수하고 고객 응대가 전문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증가하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네이버웍스의 V3.0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해 80여 개 이상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더 빠르고 선명한 품질의 Full HD 화상회의 시스템이 적용돼 시중의 전문 화상회의 솔루션 수준을 구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워크플레이스도 지난4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네이버웍스의 업무용 챗봇인 '워크톡(WorkTalk)'을 통해 결재, 근태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메신저 대화 형식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선보인 혜택이 고객 니즈에 부응해 큰 호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원활히 구축하고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한 글로벌 탑 수준의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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