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레트로상점’ 프로모션…턴테이블즉〮석카메라 등 500여종

심준보 기자

2020-09-02 09:51:00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올해(1-8월) 레트로 관련 용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1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LP플레이어 턴테이블이 168%, 오디오는 167% 증가했다.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42%), 게임컨트롤러(129%), 게임기케이스(68%) 등 관련 용품이 상승세를 보였다.

레트로 디자인의 주방가전/용품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드립커피커신(60%), 믹서기(45%) 등을 비롯해 컵(16%), 팝콘제조기 같은 간식메이커도 2배 이상(173%) 크게 늘었다.

연령별로 볼 때 30대가 레트로 감성에 가장 열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연령별 레트로 관련 용품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로 근소한 차이를 보여 뒤를 이었다.
그 외 20대가 13%, 50대가 13%, 60대 이상은 2%를 차지했다.

3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레트로 상품은 아날로그 디자인의 냉장고와 휴대용게임기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G9는 오는 7일까지 ‘레트로상점’ 기획전을 열고, 레트로 감성이 담긴 이색 아이템, 각종 인기상품 등을 선보인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9 홈페이지에서 ‘레트로상점’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주 G9 영업실 매니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레트로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 취미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관련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턴테이블, 추억의 게임기 등 특히 인기가 높은 아날로그 감성 소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만큼 행사 페이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고, 구매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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