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덱스터스튜디오, 웹툰 ‘유미의 세포들’ AR콘텐츠 제작

곽예지 기자

2020-05-12 10:38:24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곽예지 기자] LG유플러스는 덱스터스튜디오와 손잡고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을 AR콘텐츠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U+AR 앱을 통해 제공되는 ‘유미의 세포들’ AR은 총 5종의 숏폼 형식이다.

‘출출이세포’, ‘응큼세포’, ‘패션세포’ 등 웹툰의 대표적인 인기 세포 캐릭터들이 일상 공간에 3D로 등장하며 원작 특유의 재기 발랄한 스토리까지 AR 플랫폼에 맞추어 플레이된다.

해당 콘텐츠는 LG유플러스 5G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U+AR’앱을 통해 무료로이용할 수 있다.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꾸준하게 연재중인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
또 각 세포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개성 넘치고 귀여운 비주얼, 그리고 극 중 30대 여성 유미의 직장생활, 연애사 등 현실적인 스토리로 독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유미의 세포들’을 여러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직접 세포가 되어 ‘유미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셜 VR TOON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AR콘텐츠를 통해 먼저 공개된 세포 3D 캐릭터들은 향후 공개될 VR콘텐츠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화이트 래빗, 살려주세요,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 신과함께VR-지옥탈출 등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으며,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신과함께VR-방탈출(가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4월 U+AR서비스 론칭 이후 ▲스타/ 아이돌 ▲홈트 ▲3D 캐릭터 등 총 1700여편의 A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AR 콘텐츠 육성과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예지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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