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야외활동 ‘캠핑용품’의 판매가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솔로캠핑 관련 용품의 판매 신장률이 가장 높게 조사되며 홀로 즐기는 레저의 인기를 입증했다.
1인용 텐트는 3배가 넘는 206%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으며, 백패킹용 알파인텐트는 91%, 개인용 침낭도 107% 판매가 늘었다.
이 밖에도 각종 텐트는 69%, 타프/천막은 47% 신장했다.
한적한 곳에서 제대로 기분을 낼 수 있는 캠핑 테이블과 캠핑 의자는 각각 114%, 90% 더 팔렸고, 캠핑용 매트도 103% 늘었다.
타인과 널찍이 떨어져 오롯이 혼자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인기다.
바다낚시 용품은 31%, 민물낚시 용품은 56% 더 팔렸고, 루어낚시 용품도 56%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또 초보자들을 위한 낚시 세트도 86% 판매가 늘었다.
도심이나 근교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는 같은 기간 기준 최대 72% 판매량이 늘었고, 헬멧/보호장비(66%), 라이딩용 의류(42%), 라이딩용 가방(83%), 자전거 라이트(62%) 등 의류 및 관련장비도 잘 팔렸다.
이외에도 성인용 인라인(71%), 스케이트 보드(65%), 전동 킥보드/전기 자전거(150%) 등 탈 것으로 즐기는 취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옥션 브랜드사업2팀 정용철 팀장은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고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연휴기간을 앞두고 야외활동 관련 상품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낚시, 등산, 자전거 등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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