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세대들을 위한 생명 교육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새길과새일’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도움이 필요한 대구시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자 체리와 협력하여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 시민 마스크 보내기, 대구 의료진 돕기 캠페인을 진행해 12일까지 14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체리를 운영하는 이포넷도 기부금을 모집하는데 발생하는 3%의 금융수수료를 전액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기업, 실업인 단체, 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의 사회 공헌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파생상품 전문 글로벌 금융투자사 ‘브이아이(VI) 그룹’은 사내 기금 출연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고, 기업인 모임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양화진지회’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했다.
체리 운영 담당자는 “체리는 사회 공헌 활동(CSR)에 참여하기 원하는 회사 및 단체를 위한 맞춤형 캠페인 개설과 별도 모금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 이외에도 현재 모금 중인 단체 사회 공헌 캠페인을 통해 대구 의료진들에게 건강식품이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체리 운영사인 이포넷 이수정 대표는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회 공헌 참여로 대구시에 발 빠르게 마스크를 대량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의 기부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들의 사회 공헌 활동까지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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