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전파

김수아 기자

2019-10-17 11:51:26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SKT가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서울 2019’에 참석하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정부 블록체인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등과 ‘모바일 전자증명(자기주권 신원지갑)’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김종승 SKT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오너십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며, “결국 앞으로 개인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고, 이는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는 통신, 제조, 금융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신원을 확인·증명하고, 본인이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자기주권 신원지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SKT는 DID 서비스를 신분 및 자격증명부터 대학제증명, 의료제증명, 금융제증명, 계약·내용증명 등의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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