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24 임원 승진 인사…이종구 CTO 부사장 선임

강지용 기자

2023-11-22 18:00:00

이종구 신임 부사장 / 사진=LG화학 제공
이종구 신임 부사장 / 사진=LG화학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LG화학은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과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LG화학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지소재·친환경소재·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며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4명 선임을 통한 경영진의 다양성을 강화한 인사라고 덧붙였다.

인사 면면으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SO)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구 부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R&D 전문가다.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석유화학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12월 CTO 겸 CSSO로 부임해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지속가능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동엽 전무는 PVC/VCM 분야 생산 전문가다. 2021년 11월 석유화학사업본부 여수생산총괄로 부임해 탄소저감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 제조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12월 PVC/가소제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지속가능 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창현 전무는 지난해 1월 첨단소재사업본부 글로벌 고객개발담당으로 부임했다. 이후 글로벌 고객과의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전지소재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준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감안해 전무로 승진했다.

이희봉 전무는 지난해 12월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장으로 부임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박병철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고객응대(CS) 총괄 및 여수생산총괄로서 석유화학 고객 대응력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하고,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로 선임됐다.

아래는 LG화학 2024년 정기 임원인사 현황이다.

■ 부사장 승진 (1명)

이종구(李鍾求) CTO 겸 CSSO

■ 전무 승진 (4명)

한동엽(韓東燁) PVC/가소제사업부장

이창현(李昌泫) 첨단소재.Global고객개발담당

이희봉(李熙琫)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박병철(朴炳喆) CSEO

■ 상무 신규선임 (11명)

김진수(金鎭洙), 이두형(李斗衡), 신선식(申先植), 이영석(李映錫),

김근태(金根泰), 김선애(金善愛), 허성진(許成珍), 김도연(金到姸),

양수하(梁秀霞), 마영일(馬英一), 김용철(金龍哲)

■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김경훈(金敬勳)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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