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익 1,071억 원…절반 가까이 급감

김수아 기자

2019-08-03 09:09:1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7,418억 원과 영업이익 1,071억 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운 42.2%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8%p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반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이익은 줄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앞으로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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