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오만 아샤드 쉬핑서 5722억 규모 VLCC 3척 공급 계약 따냈다

조재훈 기자

2026-01-15 09:24:20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사진=한화오션]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한화오션이 오만의 국영 해운사 선사 아샤드 쉬핑(Asyad Shipping)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총 5722억원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아샤드 쉬핑의 계약규모는 5722억 원으로 한화오션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9년 4월 30일까지다. 아샤드 쉬핑은 지난해 2월 유럽, 일본, 한국 항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89척 규모 선대에 탱커선, 가스선, 화물선 등 30척을 추가하는 27억 달러(약 3조 8847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VLCC 분야에서 축적해 온 설계·건조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연비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사양을 반영한 선도적 기술 적용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선주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부가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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