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리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리샐러드 퍼포먼스, ▲보리요리 전시 및 시식, ▲보리비빔밥 식단 구성, ▲보리식혜 및 보리빵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리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웰빙식품으로 체내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무더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찰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찰기가 강하고 쌀처럼 약 30분 정도만 불려서 밥을 해도 부드러우며, 식어도 잘 굳지 않는 특성이 있다.
김병철 보리전국협의회장은“보리 과잉생산으로 인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상황”이라면서“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리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곡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지원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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