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다음달 16일 美 출사표…256GB 1,299달러

2019-04-26 10:04:13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사진 제공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다음달 16일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26일 CNBC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업계 1위 기업인 버라이즌은 이날부터 갤럭시S10 5G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10 5G 미국 판매 가격은 256GB 모델이 1299.99달러(151만원), 512GB 1399.99달러(163만원)로,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싸다. 한국에서는 각각 139만7,000원과 155만6,5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한 이들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물병 등이 포함된 키트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삼성 갤럭시 S10 5G 판매에 나서는 버라이즌은 올해 워싱턴D.C.와 애틀랜타, 보스턴,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댈러스, 휴스턴, 덴버, 샌디에이고, 캔자스시티 등 20개 도시에서 5G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G 네트워크는 이론상 4G보다 20배 빠른 속도, 10배 많은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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