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03편이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기내 진동 이상을 감지한 조종사의 판단으로 회항이 결정돼 출발 50여분만인 8시 12분께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주기장으로 이동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륙 상승 중 동체 하부 진동을 감지했다"며 "기장의 판단 하에 안전을 고려해 김포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안전하게 착륙 후 동일 기종 항공기 대체편을 투입, 약 2시간 지연 운항했다"며 "해당 항공기 점검 결과 버드스트라이크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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