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술인 오페라에 영화적 촬영 기법과 연출을 더해 제작된 필름 오페라 명작만을 상영하는 유니텔 <필름 오페라 기획전>의 일환으로 상영되는 '리골레토'는 ‘하이C의 제왕’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주연한 작품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그의 전성기 시절을 만날 수 있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르디의 '리골레토'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환락의 왕’을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대형 스크린과 최고의 사운드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상영작은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장-피에르 폰넬’과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샤이’가 함께한 고전 명작으로 1982년에 제작됐다.
오페라계 ‘연출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연출가 ‘장-피에르 폰넬’은 모든 촬영을 실제 원작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 만토바에서 진행해 극적인 몰입감을 높였다.
관객들은 극 중 만토바 공작의 칸초네 ‘여자의 마음’, 질다가 자신의 순정을 노래한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 등 귀에 익은 원작 멜로디를 만날 수 있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전국 메가박스 10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대구 신세계)에서 상영되고, 티켓 가격은 각각 2만 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청소년, 대학생 및 우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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