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 활용 증권업계 공동인증시대 열린다

이승주 기자

2017-10-23 18:00:50

31일 개최 금투협·더루프, '블록체인 공동인증서비스 세미나'서 윤곽 드러날듯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오프믹스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더루프가 오는 31일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공동인증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는 이번달 말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자본시장 공동인증서비스 오픈행사식'에서는 금투협 관계자가 공동인증서비스를 소개하고 경과 보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 '블록체인기술 세미나'에서는 김종협 더루프 대표가 블록체인 개요 및 동향,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컨소시엄 소개와 블록체인시스템(loopchain)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설 인증을 상용화함에 따라 참여 회원사들에는 인증비용 절감 효과를, 금융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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