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이핀 발급자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옛 정보통신부가 2006년 10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도입됐으며, 인터넷상 주민번호 수집 행위를 억제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아이핀은 도입 초기부터 실효성 논란이 있었으며, 이후에도 각종 사건ㆍ사고와 해킹 논란 등 끊임없이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다.
최근 5년간 아이핀 현황을 살펴보면, 발급은 해마다 감소해 올해 8월까지 2017만건이었으나, 부정발급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올해 6월 1년 이상 접속이 없는 휴면 아이핀 1346만건이 폐기돼 실사용자가 671만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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