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최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SLBM 개발뿐만 아니라 지난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하는 등 우리나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사드 배치 등 방어적인 조치만으로는 북핵을 막아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전술핵 배치 등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대응방안이 필요한 시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NATO회원국인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터키는 미국과 핵 공유 (Nuclear Sharing)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폴란드도 미국과의 핵 공유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핵확산금지조약(NPT),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를 탈퇴해 진행해야 하는 독자적 핵 개발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여건상 국제사회의 제재를 감당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터키 등 NATO회원국들도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 이지만 핵공유 정책을 펴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전술핵 배치가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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