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김다경 기자

2026-10-26 10:48:26

‘벤투스 S1 에보 Z’ 19~21인치 전 규격 공급...모든 파워트레인 모델에 적용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한국타이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한국타이어]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의 신형 ‘파나메라’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에는 전륜용 275/35 ZR21과 후륜용 325/30 ZR21 등 21인치 규격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 공급하던 19·20인치 규격도 신형 모델에 적용돼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전 규격 라인업을 갖췄다. 모든 규격의 사이드월에는 포르쉐 전용 인증 마킹 ‘ND0’가 적용된다.

‘벤투스 S1 에보 Z’는 안락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차량 승인 시험 외에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최고 속도 주행 시험을 거쳐 타이어 구조의 내구성과 고성능 주행 대응력을 검증했다.

타이어에는 비대칭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핸들링과 접지 성능을 높였다. 트레드 블록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적절한 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으며 안쪽의 3개 메인 그루브는 젖은 노면에서 배수 성능을 높인다. 바깥쪽 블록의 비중을 늘려 마른 노면에서 코너링 성능과 접지력을 강화했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를 적용한 이중 카카스 구조도 특징이다. 고속 주행 중 열로 인한 타이어 변형을 줄여 조향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고강도 스틸 소재의 벨트와 비드, 보강된 사이드월 구조를 통해 직진 안정성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도 확보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7월 포르쉐 ‘911 카레라’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카이엔’, ‘타이칸’, ‘718 박스터’ 등 포르쉐의 주요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한국타이어는 차종별 특성과 요구 성능에 맞춘 타이어 개발 역량과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SUV, 세단, 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종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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