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72억원…전년比 대비 421% 급증

김유승 기자

2026-08-12 11:01:19

매출 1570억원 기록…26일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정식 출시
야구 게임·‘서머너즈 워’ 경쟁력 강화·유력 IP 신작 라인업 확대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 티저 이미지. 사진=컴투스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 티저 이미지. 사진=컴투스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컴투스가 주력 게임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출시하며 성장세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12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5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타이틀이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컴투스프로야구V26’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일간활성이용자(DAU)를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 게임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의 폭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오는 26일에는 블록버스터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경쟁·성장 콘텐츠 등을 갖춘 MMORPG다. 컴투스는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개발 역량에 자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제우스: 오만의 신’을 하반기 주요 흥행작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주요 리그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간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도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과 올해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다크판타지 턴제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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