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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중공업
[HMM50년 돌아보기-48] 세계 7위 한진해운의 파산
각국의 주요 선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며 세계 해운시장을 주도하고자 초대형 얼라이언스 체제로 전환하던 그 시기에, 한국 해운업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산업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장기간 계속된 불황으로 중소 규모의 선사들이 속속 무너지고, 대형 선사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도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선사들은 2008년 이후 불황의 파고가 경영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얼라이언스 내 경쟁이 격화하며 운항 효율성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G6 얼라이언스의 공동운항 체제에서도 운항비용이 증가하고 초대형선의 신규 확보가 지연되면서 수익성은 악화되고 규모 경쟁에서도 뒤처지는 결과를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20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프로젝트 크루서블, 한미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한 달여 만에 미국을 방문해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력과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미치 그레이브스(Mitch Graves)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 이사회 의장을 만나 미국 핵심광물 통합제련소 건설을 위한 초기 전력 수요 확보와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TVA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전력 생산‧공급과 송전망 운영을 담당하는 연방 공기업이다. 고려아연은 프로젝트 일정에 맞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TVA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추가 송전 인프라 투자 필요성과 장기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9
중형조선사 2026년 1분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상승
국내 중형 조선소가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연간 실적도 크게 호전될 것임을 예고했다.19일 HJ중공업과 SK오션플랜트, 케이조선, 대한조선, 대선조선 등 국내 5대 조선소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새 주인을 찾은 대선조선을 제외한 4개 조선사는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HJ중공업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14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100억 원에서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55억 원에서 191억 원이 늘어나 347%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6억 원에서 255억 원으로 늘어나 355%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9
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누적 632건… 2026년 사업 확대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2026년 20억 원을 투자하고, 특히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밀착 지원한다.포스코는 20일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누적 12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현재까지 총 632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선 ‘현장 밀착형 컨설팅’이다. 25년 이상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포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9
삼성E&A, 기름 위에 물 띄운다… ‘水처리’ 사업 확대
원유를 기반으로 하는 화학공업으로 성장해 온 삼성E&A가 이를 기반으로 물 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추진해왔던 비화공사업의 핵심으로 물 사업 분야 전반을 포괄 제공하는 워터 설루션 업체로 변화하겠다는 각오다.삼성E&A는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water 한강유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남궁 홍 삼성E&A 사장과 윤석대 K-water 윤석대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회사 측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호 교류 차원을 넘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국내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9
[HMM50년 돌아보기-47] 컨테이너선 초대형화, 얼라이언스 체제 재편
세계 해운시장에서 2016년은 매우 엄중한 의미가 있는 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해운시장의 경기 침체가 ‘바닥’까지 떨어진 해이며 동시에 해운시장의 질서가 완전히 새로운 구도로 재편된 해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대표적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채권단 관리체제로 들어가고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시작하면서 국가 해운업이 붕괴 위기에 직면한 해이기도 했다.해운 시황이 바닥까지 내려앉았다는 사실은 여러 지표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컨테이너 무역의 경우 2016년까지 수요가 둔화하며 운임이 급락했다. 컨테이너 스폿운임의 지표인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2016년 3월 18일 400.43으로 가장 낮은 숫자를 기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9
‘조선사관학교’ HJ重 1분기 영업이익 347% 급등…246억원
‘대한민국 조선 사관학교’라 불리는 HJ중공업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47% 이상 끌어올리며 실적 개선을 넘어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조선부문 고부가가치선 건조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고 건설부문 원가구조가 개선되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HJ중공업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14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100억 원에서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55억 원에서 191억 원이 늘어나 347%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에서 255억 원으로 늘어나 355%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8
삼성重, 시피크로부터 LNG운반선 3척 수주… 7억5600만 달러
삼성중공업이 가스 운반선 운영사인 시피크(Seapeak)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3척 건조 계약을 1조1242억 원(약 7억5359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5월31일까지다.5월 들어 삼성중공업은 10년 만에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한 것을 포함해 LNG운반선 5척 등 총 6척, 2조3595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LNG운반선 분야에서 상반기가 채 지나기 전에 지난해 수주 실적 11척을 넘어선 실적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8
[롯데그룹 줌인] 석화 부진에 사업재편, 신사업 투자로 극복 노력...재무부담은 관건
롯데그룹이 2022년 이후 4년 연속 화학 부문 적자를 이어가며 지난해 그룹 순손실만 2조5080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은 3년 새 두 단계 강등됐고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순차입금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난 3조5000억원에 달한다. 화학 사업 구조조정에 30억달러짜리 바이오 공장 투자까지 겹친 롯데그룹이 '재무 체력'의 한계를 시험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금융 계열사 제외)의 2025년 매출은 70조4270억원으로 전년(73조980억원)보다 3.6% 줄었다. 2022년 75조897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최저치다.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5530억원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5-18
[HMM50년 돌아보기-46] '2M+H 얼라이언스'와 협력 체결
현대상선은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G6’ 얼라이언스 결성 당시부터 원년 멤버로 참여해 하팍로이드, NYK, OOCL, APL, MOL 등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해운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G6 내부에서 운항 효율성이나 선복공유 비율 등을 둘러싸고 점차 이견이 커졌다.G6 내부에서 현대상선은 1만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이상의 대형선을 보유한 일본·중국계 선사들에 비해 선박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노출되었다. 더욱이 2015년 이후 현대상선의 재무 악화가 심각해지자 G6 내 타 선사들이 협력 리스크를 우려하기 시작하면서 협력 관계에 문제가 불거졌다.이 같은 상황에서 G6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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