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안전과 건강 최우선”…중동 파견 임직원·가족 격려

김다경 기자

2026-10-16 16:30:10

중동 9개 국가 파견 임직원 730명과 가족들에게 선물

지난 2022년 12월 6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지난 2022년 12월 6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쟁 등으로 정세 불안이 커진 중동 지역에 파견된 삼성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에게는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격려에 나섰다.

삼성은 이 회장이 중동 9개국에 파견된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가족들에게 선물과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등 9곳이다. 전쟁 등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현지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현지 파견 임직원에게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만~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격려 선물과 함께 감사 편지도 보냈다. 편지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안전을 우선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회장은 편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이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 당시에는 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들이 대상이었다.

삼성 임직원들은 중동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건설 사업을 비롯해 모바일·가전 등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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