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매장들은 모두 프리미엄 게이밍 환경과 전문 셰프가 참여한 식음료 설루션을 갖춘 공간으로, PC방 창업 컨설팅 및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비엔엠컴퍼니가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이들 공간은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혁신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DNB 스타디움 PC방은 인기 유튜버 ‘두치와뿌꾸’의 FC온라인 콘셉트로 꾸며진 매장으로, 실제 축구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몰입감 높은 체험 요소가 특징이다. 특히 CIA 출신 김완수 셰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주방 설계와 메뉴 구성으로, 고급 다이닝 수준의 피자·파스타·스테이크 등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F&B 시스템이 눈에 띈다.

제우스 PC방 당산점은 “국내 최고 사양”이라는 평가를 받은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을 갖췄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ASUS, LG 울트라기어, 삼성 오디세이 등 브랜드별 프리미엄 모니터가 좌석별로 구비돼 있으며, 고주사율·고해상도 중심의 모니터 라인업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e스포츠급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콘셉트 매장들은 비엔엠컴퍼니의 동반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초기 기획부터 시공,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열티를 받지 않는 방식도 병행 중이다. 단순 가맹이 아닌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이 구조는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현재 레드포스와 제우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2025년 1분기까지 약 12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콘셉트 매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업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 1호점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 매장도 시공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프리미엄 PC방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엔엠컴퍼니는 앞으로도 게임과 식음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PC방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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