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차적으로 3개 반 개강…실시간 ZOOM 라이브반도 만나볼 수 있어
11월 13일(목) 수능 직후 그 주말에는 수원대학교 논술고사가 치러진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2026학년도 수원대학교 교과논술전형은 총 441명을 선발한다, 평가 방식은 논술 80% + 학생부 20% 일괄합산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내신 4~6등급대의 학생도 실제로 높은 합격 가능성을 보여주는 구조다. 수능 이후 ‘최저 미충족’으로 지원 대학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원대는 실질적으로 마지막 기회의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험 일정은 자연계열 11월 15일(토), 인문계열 11월 16일(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금) 오후 5시 이전이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흑색 볼펜만 사용 가능하다. 수정테이프 및 전자기기(휴대폰 등)는 반입이 금지된다. 평소 답안 연습 시 반드시 검은색 필기구로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시험시간은 80분, 문항 수는 총 15문항, 배점은 150점이며 기본점수 650점이 포함되어 총점 800점 체계다. 최종 총점은 논술 800점 + 내신 200점 = 1,000점 만점이다.
계열별 문항 구성은 인문계열 국어 10문항 + 수학 5문항, 자연계열 국어 5문항 + 수학 10문항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문항은 EBS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 교재를 기반으로 출제되며 각 문항은 동일 배점(10점)으로 구성된다. 쉬운 문제에서의 실수는 치명적 손실로 이어지므로 고르게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답안지는 박스형 단답·서술형 구조이며, 대소문항 구분은 없다.
국어 영역은 독서·문학 단원에서 출제되며 제시문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두세 개 핵심어로 요약 서술하는 형태다. 단답형이지만 개념 이해력과 요약력이 동시에 평가된다. 수학 영역은 수학 I, II 단원을 기반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는 단답·서술형 문항이 출제된다. 정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공식, 성질, 근거의 정확한 서술이 중요하며 단순 계산보다 풀이 논리의 명확성이 고득점을 좌우한다.
2026학년도 수원대 논술전형은 441명 모집에 7,568명 지원으로 평균 17.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3.20:1 대비 약 30% 상승한 수치다.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지원자가 1,500명 이상 늘어난 점은 수원대가 이미 수도권 중위권 수험생의 실질 대안 대학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전년도 기준 합격생 평균 내신은 3.7등급대이며 일부 학과는 4등급 후반대까지 형성되었다. 득점 기준으로 간호학과는 약 13.5문항, 타 학과는 11~12문항이 합격선으로 분석된다. 즉 EBS 연계 교재 개념 정리, 서술 연습, 실전 문항 적응력이 합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출제 난이도는 중~중하 수준으로 평가된다. 수원대 논술은 수능 직후 단기간 내 시험이 치러지므로 사전 실전 대비 여부가 합격을 좌우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수원대 파이널반의 모든 수업은 80분 실전 시뮬레이션 형태의 4회 완성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관계자는 “약술형 논술은 과거 적성고사의 연장선에서 실시되어 긴 역사가 있는 전문 입시 영역이나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실시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시험 범위, 문제 유형, EBS연계율 등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된 전문가와 함께 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실시간 줌반은 대면 수업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지방 수험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채팅을 통한 질문 답변, 고사양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화질, 적중률 높은 파이널 모의 PDF 제공으로 전문학원이 없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대 파이널 특강과 관련한 문의는 학원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