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참가

성상영 기자

2025-09-22 14:16:22

'눈곰이' 활용 부스서 전자 폐기물 순환 활동소개

현대홈쇼핑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폐가전 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폐가전 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홈쇼핑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ESG 종합 박람회다. 현대홈쇼핑은 전시에서 자체 ESG 마스코트 '눈곰이'를 활용한 부스를 운영하고 전자 폐기물 자원 순환 캠페인을 비롯한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전자 폐기물 자원 순환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 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여기서 모인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000여 개 단지에서 500t 이상 폐기물이 재활용됐다. 이를 통해 거둔 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1870t에 달한다.

부스에서는 보조배터리 수거 이벤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재활용) 굿즈 제작, 친환경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7일에는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결선이 예정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 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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