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후 4년 만에 공모채 시장 모습 드러내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오는 20일 기준 2년물(600억원), 3년물(600억원) 등 총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가 몰릴 경우 최대 24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관사로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7월 만기가 도래할 예정인 기존 회사채 차환과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DC현산의 구체적인 발행 조건이 담긴 증권신고서는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