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메디블록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 기업검증자로 합류

김수아 기자

2023-01-18 11:54:20

자료 제공 = 메디블록
자료 제공 = 메디블록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메디블록(대표 고우균·이은솔)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Panacea)’의 네트워크 탈중앙화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하는 ‘기업검증자(Corporate Validator)’에 국내 대표 제약기업 ‘한독(대표 김영진·백진기)이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업검증자로 합류하는 한독은 1954년 설립 이래 세계 유수 제약사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해왔으며 혁신적인 도전으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한독은 지난 13일부터 패너시어의 기업검증자로 합류하게 됐으며 앞으로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성 관련 폭넓은 논의를 하게 된다. 또, 한독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관련 환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구축 및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데이터가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보 데이터의 환자 중심 관리와 체계적인 유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메디블록 기업검증자 합류를 통해 메디블록과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는 “데이터 프로토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독의 합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검증자의 참여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너시어는 메디블록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료정보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모든 환자가 본인의 의료정보에 대한 주권을 되찾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메인넷 업그레이드 이후, 대웅제약, 교보그룹의 디플래닉스 등 기업검증자뿐만 아니라 인포멀 시스템즈 같은 전문 검증자의 합류를 통해 견고하고 고도화된 생태계 구성 및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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