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설 연휴 도민 민생·안전 당부…"안전사고 없는 명절 보낼 수 있도록 노력"

김수아 기자

2023-01-11 13:46:51

주간 실국장회의 모습 / 사진 제공 : 경기도
주간 실국장회의 모습 / 사진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기간 도민 민생·안전 등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주간 실국장 회의를 열고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비상경제대책회의부터 시작해서 도민 민생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며 “안전사고, 물가, 코로나19,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중대재해나 재난 예방 등 방심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쳐서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 이번 설에는 (도민들이) 안전사고나 재난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이 3%에서 1.7%로 하향됐다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것을 한다는 점과 취약계층과 어려운 분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과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열렸으며 △설 명절 물가대책 △코로나19 설 특별 대응반 및 검사소 운영 △설 연휴 대비 안전 점검 강화 및 대응 태세 확립 △설 성수기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추진 등의 안건이 보고·논의됐다.

도는 세부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른 시일에 발표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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