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독일 뮌헨 전자부품 전시회 참가…"첨단 기술·제품 선봬"

최효경 기자

2022-11-15 10:14:00

두산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하는 두산의 부스 렌더링 모습. / 연합뉴스
두산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하는 두산의 부스 렌더링 모습.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두산(000150)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전시회로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관련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한다.

두산은 전시회에서 동박적층판(CCL·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박),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 5G 안테나 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 등을 소개한다.

두산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5G 무선 통신 장치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장비용 CCL, 전장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 부품에 적용되는 전장용 CCL을 생산하고 있다.

두산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CCL도 선보인다. AI CCL은 AI의 데이터분석, 딥러닝, 머신러닝과 같은 작업을 더욱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산의 PFC는 기존의 구리 전선과 비교해 무게와 부피가 80% 이상 줄어 차량 경량화, 원가절감, 주행거리 증대 등이 가능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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