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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ESG경영 관심도 톱…포스코케미칼·태광산업 순

기사입력 : 2022-11-10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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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 3분기 화학·첨단소재 주요 11개사 중 ESG경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11개 첨단·화학 소재 기업의 ESG 포스팅 수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네이버금융의 화학 업종을 참고해 임의로 선정했으며 ESG 정보량 순으로 ▲롯데케미칼(신동빈, 김교현, 이영준, 황진구)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 ▲태광산업(대표 조진환,정철현) ▲대한화섬(대표 정철현) ▲이수화학(대표 류승호) ▲대한유화(대표 강길순)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 ▲효성화학(대표 이건종) ▲국도화학(이시창, 허연진) ▲남해화학(대표 하형수) ▲이화산업(대표 홍성우) 등이다.

분석 결과 롯데케미칼이 3분기 ESG경영 정보량 737건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소 사업 전개 등의 환경 분야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 강화 및 ESG 위원회 설치, 이사회 규정 개선 및 전자 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ESG경영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으로 ESG전략 목표를 업그레이드해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케미칼이 같은 기간 총 47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터리소재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나서 주요 자동차사와 배터리 고객사들의 친환경 소재 생산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3위는 같은 기간 295건을 기록한 태광산업이 차지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 8월 8일 환경·사회공헌·윤리적 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위해 친환경 재활용 섬유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광산업은 동종 업계 '대한화섬'과 맞손을 잡는데도 주저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 2019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 '에이스포라-에코'를 출시했는데 향후에는 친환경 섬유 사업 확대를 위해 폐어망을 이용한 재활용 나일론 섬유와 생분해성 섬유 개발도 추진,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기능성과 환경보호를 고려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활용 섬유 사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 순환 경제에도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화섬이 194건을 기록하며 4위를 나타냈으며 이수화학이 102건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대한유화가 15건으로 6위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5개사는 정보량이 미미하거나 없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친환경을 가장 먼저 챙겨야할 '화학'업계의 ESG경영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타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 업체의 ESG경영 관심도 제고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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