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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3세 경영인 중 국민 관심도 1위…이재현 회장 노블레스오블리주 실천 '톱'

기사입력 : 2022-11-09 08: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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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수장 중 50대 그룹에서 경영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3세 경영인은 모두 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15명의 3세 경영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국민 관심도 1위는 예상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관심도 1,2위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직계 손자들이 차지했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3세 경영인들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대상 수장은 가급적 공정위 지정 동일인으로 선정하되, 동일인의 가족 특히 자녀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경영권에 적극 참여하는 경우 등으로 조사범위를 넓혔다.

구체적인 조사대상 수장은 최근 1년간 포스팅 수 순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사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이재현 CJ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구본규 LS전선 사장 △이해욱 DL 회장 △이주성 세아 사장 등이다.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온라인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포스팅 수가 총 24만9천708건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9만7천798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6만21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조원태 한진 회장 1만4천122건 △조현준 효성 회장 1만2천392건 △정기선 현대중공업 사장 1만2천363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1만2천152건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8천91건 △이재현 CJ그룹 회장 7천846건 △허태수 GS 회장 5천291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4천300건 △이우현 OCI 부회장 2천488건 △구본규 LS전선 대표 1천717건 △이해욱 DL 회장 1천123건 △이주성 세아 사장 1천86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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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50대 그룹 3세 경영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관심도 즉 사회공헌 정보량을 비교 조사했다.

경제 침체기에는 이들 수장의 사회공헌 관심도가 우리 사회 버팀목이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장 이름’에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기탁’ 등의 키워드를 함께 검색하면서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분석 결과 이재현 CJ회장이 사회공헌 관련 키워드 포스팅 수 2천101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재현 회장의 총정보량이 8천건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회장은 사실상 사회공헌 활동에 일로매진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천754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로 2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후 서서히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어 향후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1천242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지선 회장 역시 1년간 정보량이 8천여건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사회공헌 활동에 팔걷고 나섰음을 짐작할수 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568건으로 4위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410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사장과 조현준 효성 회장은 근소한 차이로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조원태 한진 회장 140건 △이주성 세아 사장 95건 △허태수 GS 회장 77건 △김동관 한화 부회장 50건 △이우현 OCI 부회장 44건 △구본규 LS전선 대표​ 30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들이 재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만 사회공헌 정보량이 적은 수장들의 경우 관심도가 낮다기보다는 사회공헌 자료 배포시 이들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아 국민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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