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2022 온세대합창페스티벌 개막"

이수현 기자

2022-08-25 17:20:30

온세대합창페스티벌 피날레 장면 (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 )
온세대합창페스티벌 피날레 장면 (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 )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지난 2년간의 팬데믹을 견디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지켜낸 춘천문화재단의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2022년 ‘다시 시작하는 기쁨, 함께 노래하는 우리’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10주간의 연습 끝에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2016년 <온세대뮤직페스티벌>로 시작하여 2017년 ‘가족들과 함께하는 노래로 행복한 춘천살이’라는 정체성을 내걸고 추진한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그 6번째 시즌의 공연들을 선보인다.

총 65개 합창단 2,279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노래하는 이번 <2022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지난 6월 18일(토) 애니메이션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발대식으로 출발하여 10주간의 연습기간을 마쳤다.

페스티벌 일정은 ▲8월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대회 입상팀 초청 연주인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 소년소녀합창단 발표 <아이누리> ▲ 8.29-9.2(월-금) 5일간 펼쳐지는 <가족합창단 발표회> ▲ 9월 3일(토) KT&G상상마당에서 2천명의 가족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노래 <피날레>로 그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월-금요일 5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가족합창단 발표회>는 문화예술회관 광장이 춘천 시민의 쉼터이자 가족들의 놀이터로 제 기능을 찾아가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8.5(금)-20(토)까지 3주간 석사교 수변공원, 김유정문학촌, 거두리초록지붕아파트 등 춘천시민의 생활공간과, 원주문화원, 용인 청솔 어린이공원 등 이웃 도시민들의 쉼의 공간까지 찾아간 버스킹 공연에서는 <2022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을 알리는 작은 연주들이 3주간 펼쳐져 많은 비와 더위로 지친 이웃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첫해 21개팀으로 시작해 65개팀이 참여하여 즐기는 생활예술 커뮤니티 축제로 자리 잡은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예술감독 임창은 춘천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노래하는 즐거움, 가족이 함께하는 기쁨 을 전국의 가족합창단과 더 나아가 글로벌 가족합창단과 함께하는 꿈을 꾼다”며 “앞으로 30년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춘천마임축제>와 <춘천인형극제> <춘천국제고음제>를 잇는 새시대의 예술기반 커뮤니티 축제 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 온세대합창페스티벌 공연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