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아티스트들, 한복 차림으로 신촌·홍대역사 수놓는다

이병학 기자

2022-02-16 11:09:59

케이팝 아티스트들, 한복 차림으로 신촌·홍대역사 수놓는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한복 차림이 신촌과 홍대 지하철 역사 일대를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투피엠(2PM) 준호, 엑소(EXO) 디오, 방탄소년단(BTS) 슈가,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등 쟁쟁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팬 선정 '최고의 한복 자태'로 뽑혔다.

이들은 글로벌 팬덤 네트워크 플랫폼 ‘팬투’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케이팝 아티스트 한복 자태 및 무대 알리기’를 통해 선정됐다. 전 세계 노출 수만 324만, 참여자 3만5,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이벤트였다.

특히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이를 입은 아티스트를 자랑하는 데 해외 팬들이 훨씬 더 열성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각 나라 언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활용했던 예시를 들며 그 의의를 알리는가 하면, 사극에 출연했던 아티스트의 모습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룹 부문에서는 빅스(VIXX)의 ‘도원경’을 시작으로 슈퍼엠(SUPERM) ‘호랑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소리꾼’, 에이스(A.C.E) ‘도깨비’ 등이 글로벌 케이팝 팬이 가장 사랑한 한복 활용 무대로 선정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뽑힌 총 30명의 아티스트의 한복 차림은 오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홍대 지하철 역사 내 디지털 포스터를 통해, 총 21개 팀은 21일부터 28일까지 신촌 유플렉스 지하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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