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CES 2022’ 참가…친환경 에너지 사업·첨단 미래기술 선봰다

심준보 기자

2021-12-23 13:06:02

두산, ‘CES 2022’ 참가…친환경 에너지 사업·첨단 미래기술 선봰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23일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해 사람들의 일상을 ‘Delightful Life’로 만들어줄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한다. 두산은 2020년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을 떠나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장이다.

두산은 첨단 제품과 미래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민다. 수소 활용 기술이 중심에 자리 잡는다. 관람객은 3.5m 높이의 모형으로 만든 트라이젠(Tri-Gen) 시스템을 부스 한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다. 두산퓨얼셀이 개발중인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원은 세 개의 경로로 각각 전달돼, 생산된 수소가 DMI 드론을 띄우고, 전기는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로더 T7X를 급속 충전시키며, 열은 스마트팜으로 전달돼 농작물 재배에 활용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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