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 바지락·갯지렁이 355만 마리 갯벌 방류…"생태계 보호"

김수아 기자

2021-10-17 09:00:01

바지락 방류 모습/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바지락 방류 모습/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연안 갯벌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나섰다.

1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18일 어린 바지락 50만 마리를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안산 선감지선, 종현리, 중부흥 갯벌, 화성 제부리, 백미리 갯벌, 평택 권관리 갯벌에 3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300만 마리, 가무락조개 50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3개 품종은 도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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