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5년간 이른둥이 기저귀 333만 패드 무상제공

정민기 기자

2021-08-24 17:44:32

사진 = 유한킴벌리하기스
사진 = 유한킴벌리하기스
[빅데이터뉴스 정민기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와 이른둥이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이 5년만에 333만 패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사업부는 이를 기념해 23일부터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른둥이 응원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 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말하며, 연간 약 3만명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이다. 이른둥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2017년부터 이른둥이들에게 꼭 맞는 작은 기저귀가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초소형 기저귀를 개발하고,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유한킴벌리 자사몰 맘큐 사이트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해왔으며, 8월 18일에 333만 패드 무상제공을 달성했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와 함께 진행될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 영상은 조금 이른 탄생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실제 이른둥이 가족들이 출연해 아기를 건강하게 돌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8월 23일부터 하기스 브랜드 디지털 채널과 유한킴벌리 기업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이른둥이를 응원하는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이 이른둥이 가족들에게는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른둥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조금 더 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지원사업과 함께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유한킴벌리 사원들이 손수 재포장하여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등 지난 해 까지 약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이웃과 나누어 왔다.

정민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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