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압해읍 소재 홍도식품은 13일 일본 A사와 연중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매월 1만6600봉지로 연 2억 원 수준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칸코크자반노리(일본식 발음, 자반 김)은 ISO 22000인증,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돼 위생이나 식품의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확보한 게 강점이다.
또 신안천일염을 800도에서 구운 소금으로 간을 해 건강한 먹거리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이번 수출 길에 오르는 김자반볶음은 무 사카린, 무 방부제, 무 MSG 등 3무 건강식으로 위생측면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설현대화를 통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 저장, 가공, 냉동 등을 원 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산물 부가가치를 제고시키는 한편 신안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도식품은 지역 최우수 김 생산 업체이자 국방부 조달업체로 수출 400만 불 쾌거를 이룬 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0년 일본 수출을 시작해 현재 유럽, 중국, 태국, 대만 등에 마른 김과 조미 김을 수출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함초재래김을 비롯해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지주식 돌김, 미네날이 풍부한 친환경 특품 김인 홍도 재래김,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김을 참기름에 볶아낸 자반 볶음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김 제품으로 꾸려진 선물세트가 출시돼 명절과 기념일 등 알뜰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체국 주문 판매가 많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김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을 품은 1만2654㎢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돼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 저장, 가공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K-푸드의 선두주자인 신안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도식품은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스낵 김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홍도식품은 ‘땅콩 김’과 ‘아몬드 김’ 등을 개발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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