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조직배양과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한 최상위단계(기본종)의 가을재배용 씨감자이며, 크기가 작아 농업인들에게 ‘콩감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소괴경(2~50g) 종자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왔다. 소괴경은 정부보급종(50~250g)과 비교했을 때 같은 면적에 종자가 1/4가량만 들어가 효율성과 생산성이 뛰어나다. 절단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파종도 편리하고, 수확량이 안정적이어서 농가 선호도가 높다.
군은 올해부터 국내육성 신품종 지역적응성 검증으로 선발된 ‘금선’과 ‘은선’씨감자 기본종도 시범 공급할 방침이다.
신품종 감자는 봄, 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하고 기존 품종(수미, 추백)보다 내병성과 생산성이 뛰어나다.
권현주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성감자의 품질 향상과 안정생산을 위해 무병 씨감자 생산 공급과 신품종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대 감자 주산지인 보성군은 지난해 기준 1220ha에서 감자가 생산됐으며, 연간 2200t의 씨감자가 사용되고 있다. 정부보급종 공급량(150t/6.8%)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성군에서 제공한 기본종을 농가 자가증식 방법으로 충당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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