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읍 상가에 화재 초기 진압용 소화기 배포

김정훈 기자

2021-07-24 07:53:48

강진군 극장통길 삼양볼링장 앞 모의 화재 안전교육/사진=강진군
강진군 극장통길 삼양볼링장 앞 모의 화재 안전교육/사진=강진군
[강진=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초기 진압용 스프레이 소화기를 강진읍 상권 활성화 구역 내 400여 개 상가에 지원했다.

군은 극장통길 삼양볼링장 앞 모의 화재 현장에서 강진읍 상가 번영회와 스프레이식 소화기 성능을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화기 및 화재 예방 관련 안전 재난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읍 상가는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위해 초기 진화 소화기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됐다.

이번에 보급한 소화기는 스프레이형 강화액 소화약제로 구성돼 있어 일반 소화기에 비해 가볍고 휴대 이동 매우 편리하며, 스프레이를 뿌리는 방식이어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화재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이승옥 군수는 "화재는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상인들의 자율적인 화재 안전 점검 및 예방수칙 준수 등 주체적인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면서 "소화기 비치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상가 번영회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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