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학교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김정훈 기자

2021-07-21 07:56:43

목포경찰서 전경/사진=빅데이터뉴스
목포경찰서 전경/사진=빅데이터뉴스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관내 학교의 여름방학을 전후로 해 목포교육지원청, 경비업체(에스원세콤, ADT캡스, KT텔레캅) 목포지사 대표와 함께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은 지난 4월 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경비업체가 현재 관리하는 학교의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정기 점검이다.

학교 관계자는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관련해서 정기적으로 경비업체에서 전문가가 장비를 갖춰 점검을 해줘서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차복영 경찰서장은 “학생의 안전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지역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이 행복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목포교육지원청과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로 청소년 밀집 구역 대상 합동교외 생활지도 및 관심 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 관리를 통해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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