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7월 채권시장 지표 발표

장순영 기자

2021-07-13 10:12:59

사진=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13일(화) ‘2021년 7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였다.

▲ (종합 BMSI) ‘21.6.30~7.5일간의 조사에서 종합 BMSI는 85.4(전월 80.0)으로 전월대비 상승하였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기준금리 BMSI) 89.0(직전 98.0)으로 직전조사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응답자 89.0%(직전 98.0%)는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11.0%(직전 2.0%)는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 코로나 재확산 전망 및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하였고,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7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금리전망 BMSI) 81.0(전월 70.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은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금리하락 가능성으로 7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6.0%(전월 33.0%)가 금리상승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7.0%p 하락하였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7.0%(전월 3.0%)로 전월대비 4.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 71.0(전월 68.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 다소 안정되어 물가안정목표치 내에서 관리될 것으로 전망되어 7월 물가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3.0%(전월 52.0%)가 물가보합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11.0%p 상승하였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33.0%(전월 40.0%)로 전월대비 7.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환율 BMSI) 89.0(전월 8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수출경기 회복 등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환율보합 응답자가 증가하였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75.0%(전월 71.0%)로 전월대비 4.0%p 상승하였고, 응답자의 18.0%(전월 23.0%)가 환율상승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5.0%p 하락하였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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