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지난 3년 남들이 걷지 않는 길 걸어왔다”

신안=김정훈 기자

2021-07-08 06:24:08

남은 임기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 위해 모든 역량 집중

박우량 신안군수가 7일 군청 공연장에서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7기 3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갖고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빅데이터뉴스
박우량 신안군수가 7일 군청 공연장에서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7기 3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갖고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빅데이터뉴스
“지난 3년 남들이 걸어가지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7일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가진 군정주요성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은 임기동안 100년을 바라보는 천사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임기동안 가장 큰 성과로 “버스완전공영제, 여객선 야간운항,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이익공유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퍼플섬 등 62개 작은 섬의 기적, 1도 1뮤지엄 사업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며”이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국지방행정사에 신기원을 만들어낸데는 군민과 의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군민 행복시대를 열기위해서는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1억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수산 가구를 2022년까지 1000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박 군수는 경쟁력 있는 작물로 단호박,무화과,대파,시금치,꾸지뽕을 제시했다.

수산업 지원을 통한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26개 사업에 대한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박 군수는 '섬 아닌 섬을 모토로'섬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라~장산 연륙교(1514억 원)2022년 착공,추포~비금 연륙교(3433억 원),암태 신석~추포 도로시설 개량,장산~신의 연도교(2508억 원)2026년 착공,15개소 어촌뉴딜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게 박 군수가 그리는 그림이다.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먹는 물 문제도 오는 2026년까지 완전 해결하고,섬 교통문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도 큰 그림 가운데 하나다.

박 군수는"농수산업을 뒷받침하는 문화예술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도 1뮤지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신안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과 신안 농민운동사 공훈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박 군수는 버스 완전공영제에 대해 “지난 2008년 첫 시행이후 교통복지 실현과 24시간 이동권 보장에 기여한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만큼 획기적인 사업이었다”며 “작은섬 버스공영제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는 지난 2018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 4월 개발이익금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실현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와 다양한 귀촌정책을 펼쳐 인구가 증가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리고, 만 30세 이하는 전입 시 바로 태양광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많은 청년층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2030년까지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3000여억 원의 주민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섬에 색을 더한 지역별 색채사업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안군은 반월.박지도는 보라색, 병풍도는 주홍색, 지도 선도는 노랑색, 도초는 코발트불루 등 12개 지구 29개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작은섬의 기적으로 반월.박지도 퍼플섬은 6월말 현재 26만여명이 찾았으며 미국CNN, 폭스뉴스, 영국로이터통신, 독일프로지벤, 홍콩U-매거진 여행잡지등에 소개됐다”며 “순례자의 섬도 기독.천주교인은 물론 모든 국민들에게 성찰과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했다”고 소개했다.

남은 임기동안 “100년을 바라보는 천사섬 사업으로 고유자원을 평생 소득화 하겠다”고 밝혔다.

바람,햇빛, 바닷물 등 무한대의 자원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재발굴하고 전남.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육성과 신안군민의 평생연금을 실현하고 평생복지실현과 인구증가 주변 시군과 상생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숲이 울창한 섬, 꽃이 만발한 섬, 사계절 꽃피는 섬과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만들기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이 가지고 있는 섬, 청정갯벌, 생태자원을 활용해 문화를 향유하고, 바람과 햇빛의 무한한 자원이 군민들의 평생연금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군민들이 잘 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을 위해 민선 7기 남은 1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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