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업무수탁기관 참여

장순영 기자

2021-07-07 17:32:12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앞줄 왼쪽 두번째),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 사진 제공 =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앞줄 왼쪽 두번째),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 사진 제공 = 한국씨티은행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가 유로화 해외 커버드본드(주택담보대출채권 담보와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함께 제공하여 안정성을 높인 채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데에 업무수탁기관으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년 연속 10억 유로 마이너스 금리 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했다.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입 자금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공급 및 금리인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의 투자자 저변 확대를 통하여 역대 최저 금리, 역대 최대 규모인 10억 유로를 성공적으로 조달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큰 성과를 축하 드리며, 한국씨티은행이 업무수탁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해외 자금 조달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역할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