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옛 공립 심상소학교 강당에 '근대역사' 전시관·체험관 조성

김정훈 기자

2021-07-03 23:16:54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2일 오후 유달초등학교를 공식 방문, 이 학교 5,6학년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사진=빅데이터뉴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2일 오후 유달초등학교를 공식 방문, 이 학교 5,6학년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사진=빅데이터뉴스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우수사례인 전남 목포용호초등학교와 유달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용호초를 찾아 건립된 지 50여년이 경과된 학교공간을 둘러본 뒤 학교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유달초등학교를 방문, 등록문화재 제30호인 목포 공립 심상소학교 강당 활용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보고받았다.

이번 건의는 옛 심상소학교 강당을 '근대역사 교육전시관 및 문화체험 공연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조옥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를 떠나 아이들의 근대역사 교육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취지"라며 "교육부 본예산에 7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정식 건의했다.

유 장관은 유달초에 전시된 영광 불갑산에서 포획된 국내 유일의 112년된 호랑이 박제를 관람하고 유달초 어린이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달초 방문에는 지난 2019년 당시 유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던 김원이 국회의원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수행할 484개교를 발표했다.

목포시에서는 동초등학교, 이로초등학교, 용호초등학교(목포여중, 목상고 포함)가 각각 선정됐다. 이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을 친환경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학교는 앞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거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미래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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