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의심 '티볼리' 저수지로 돌진…문 안열려 운전자 익사 '충격'

김수아 기자

2021-06-29 15:46:05

블랙박스에 큰 도랑도 넘어서는 장면도 찍혀…물에 빠진후 운전자 "문안열린다" 절규

티볼리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밭과 넓은 시멘트 도랑을 넘어 저수지로 돌진하는 모습. 운전자는 브레이크도 안듣는다고 외쳤다. / 사진 캡처 = 한문철TV
티볼리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밭과 넓은 시멘트 도랑을 넘어 저수지로 돌진하는 모습. 운전자는 브레이크도 안듣는다고 외쳤다. / 사진 캡처 = 한문철TV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유튜브 '한문철TV'에 쌍용차 티볼리가 갑자기 속도를 올리면서 여러 장애물을 뚫고 저수지에 빠졌으나 문이 열리지 않아 운전자가 사망한 결과를 초래한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29일 한문철TV에는 '저수지로 돌진해 티볼리 운전자 사망.. 왜 차문은 열리지 않았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따르면 지난 6월21일 오전 11시께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도리 저수지 오류내 낚시터 옆에서 해병대 출신의 74세 운전자가 지난해 12월 구입한 쌍용 티볼리 가솔린 21년식 SUV를 몰고가다 어느 순간 굉음을 내면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티볼리는 굉음과 함께 바퀴보다 더 넓은 기역자 모양의 시멘트 옹벽 도랑과 철망 등을 손쉽게 넘어선 후 저수지에 빠졌다.

시멘트 옹벽 도랑은 한눈에도 넓어보여 상식적으로는 넘어서지 못하고 차가 걸려야하는게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티볼리는 이 시멘트 벽 마저 넘어가버림으로써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저수지로 돌진한 티볼리가 입수하기 직전 운전자는 문을 열고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 운전자는 "갑자기 왜 이래" "브레이크도 안듣고" "문이 왜 열리지 않지" 등을 외쳤다. 그는 1분여 동안 문열기를 시도했으나 문은 열리지 않았으며 결국 티볼리는 저수지 밑으로 서서히 가라앉았고 이 운전자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빠지기 시작한 후 운전자가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도중에도 굉음이 들려서 급발진 의심을 더해주고 있다.

저수지로 돌진한 티볼리가 물에 입수 직전, 운전자는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아 끝내 사망했다. / 사진 캡처 = 한문철TV
저수지로 돌진한 티볼리가 물에 입수 직전, 운전자는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아 끝내 사망했다. / 사진 캡처 = 한문철TV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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